노후자금펀드 2020년 투자보고서

1. 월별투자성과

2. 누적투자성과

3. 보유종목현황

전량매도: 없음

신규매수: 없음

일부매도: 금화PSC, 고려아연, 에코마케팅, 삼성전자우, 삼성전자, 환인제약, 대한약품, ENF테크놀로지

추가매수: 영풍정밀, 퍼시스, 에이스침대, 태경케미컬, TIGER미국채10년물

 

4. 투자마감 소회

2020년 한해 동안의 펀드 평가수익률은 9.35%로 30.75% 상승한 시장(KOSPI)에 비해 21.4%나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평소와 같은 해였으면 투자수익률은 객관적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겠지만 올해는 시장과의 마이너스 괴리율이 너무 큰 탓에 그렇게 잘했다고 볼 수도 없는 성적입니다.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많은 종목들이 올 한 해 동안에 80% 이상 급등하였기에 아마도 현재의 포트폴리오를 2020.1.1.일부터 보유하고 있었다면 올 한 해의 수익은 꽤 괜찮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에 실패한 많은 사람들은 실패한 원인을 거액의 원금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렌 버핏,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 등의 투자 마스터들은 모두 수백 달러, 수천 달러부터 자신만의 부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주가가 비싼지 싼지에 대한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매수, 매도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가끔 실행하는 충동적인 매수, 매도로 인한 손실이 없었더라면 주식 수익률이 현재보다 훨씬 좋았을 것입니다. 

 

5. 2021년의 목표

2021년의 목표는 현재의 종목들만으로 현재의 운용 계획으로 일년을 보내는 것입니다. 며칠 전 유튜브에서 짐 로저스의 인터뷰를 시청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자신 외에는 누구도 믿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투자 경험에 비추어 봐도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제가 직접 분석한 것이 아닌 남의 말을 듣고 매수한 종목은 작은 파도에도 마음이 흔들려서 손절하게 됩니다.  2021년에는 남이 분석하거나 추천한 종목에 대한 충동적인 매수를 자제하고 현재 보유종목들의 비중조절만으로 계좌를 유지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