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투자보고서

[5월장 마감 소회]

오랬동안 주식을 쉬었다가 주식을 시작하고 금액을 조금씩 늘리기 시작한지 이제 7개월이 되었습니다. 부끄럽지만 4월달까지 연속해서 두달 이상 수익을 낸 적이 없습니다. 

1월달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등하면서 제 수익률도 많이 좋았지만 바로 다음달인 2월에는 지수 폭락과 함께 저의 수익률도 폭락... 이런 안좋은 추억 때문에 4월에 수익으로 마감했지만 5월에도 2월 장의 반복이 올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때문에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이 징크스가 될뻔한 상승장 다음달의 손실을 극복하고 3%대 수익권으로 마감했습니다. 보유 종목이었던 신세계푸드, 하이록코리아, 아이콘트롤스가 나름 선방해줬습니다.

반면에 현대리바트... 1분기 실적발표 결과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 정도 줄었습니다. 송중기를 모델로 사용하면서 33억 정도가 마케팅비가 증가한 탓이라고 합니다. 일단 2분기부터는 전년대비 성장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현대EP도 1분기 실적이 작년대비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산주로 접근한 종목은 실적 성장보다는 흑자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지 정도만 체크하는 정도라고 특별한 일 없으면 계속 들고갈 생각입니다.

테마주는 일절 건드리지 않고 기업의 실적이나 자산 등을 고려한 저 나름대로의 종목선정 원칙으로 투자중입니다. 투자금이 많지 않고 누적수익률이 아직도 9%대 정도로 천천히 올라가다 보니 주변의 조롱이나 비아냥섞인 시선들이 가끔 보입니다. 차트보다는 재무 상황 대비 현재 주가가 저렴한 기업을 주로 매수하다 보니 당연히 제가 신규 매수하는 종목은 상승 차트보다는 하락 차트가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우하향하는 차트만 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차트라는 말까지 듣습니다.

 그런 분들께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은 저는 추하게 뛰다가 넘어지기보다는 차라리 걸어가는걸 선호하는 스타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월 투자보고서를 작성하기 전에 1월달 투자보고서를 다시 열어보니 달라진 점이 조금 눈에 들어옵니다. 

첫번째는 1월에는 포트의 60% 이상이 ETF 였는데 지금은 ETF가 한종목도 없고 100%가 개별 종목입니다. 1월달에 적었듯이 ETF는 아직도 4종목으로 운용하고 있고, 매달 말일에 120일선보다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만 평가해서 위에 있을 때만 보유하는 전략을 그대로 유지중입니다.

두번째는 1월에는 종목당 매수 금액이 130만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80만원 정도로 늘었습니다. 현금보유금액이 주식 매수금액보다 더 많다는 전제 하에 월 10만원씩 늘리는 전략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투자금보다는 현금 보유금액이 너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조금 답답한 측면도 있어서 7월부터는 종목당 투자금을 월 20만원 늘리는 전략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이번달 신규 종목 중 한화케미칼우는 일단 보통주 자체도 현재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우선주의 경우는 보통주에 비해 10% 가량 배당금을 더 많이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절반 정도밖에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가레인은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종목이고요, 원익홀딩스는 자회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내용이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현재 자회사들 모두 실적이 양호한 편입니다. 회사 자체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자회사들 실적이 꾸준하지가 않고 들쑥날쑥하다는 점과, 배당을 안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6월에도 저의 스타일은 그대로 간직하고 계속 갑니다, 다들 성공투자 하시길....

[국내주식계좌1]

 

[국내주식계좌2]

 

[해외주식계좌]

 

[종목 현황 및 수익률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