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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지

GD펀드 2018년 12월 투자보고서

by Roptimist 2019. 1. 9.

1. 보유종목 및 투자성과



2. 월별계좌내역


3. 2018년 투자 마감 소회


 2018년은 주식 시장에나 제 개인적으로나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입니다. 작년 한해동안 이사를 두번이나 하고, 생애 최초로 내집마련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주식에는 집중을 하지 못했지만, 주식 투자금은 0에서 시작해서 1500 정도까지 늘어나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올해 주식 시장은 작년에 비해 코스피는 -17.28%, 코스닥은 -15.38%나 하락했습니다. 저의 수익률은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시장 수익률보다는 손실률이 그나마 작고, 투자금도 적어서 비를 피할수 있었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하지만, 목돈이 들어갈 일도 이제 마무리되고 올해부터는 계좌를 꾸준히 채워 나가도록 하려고 합니다.


 10월 급락장을 겪고 나서 투자 스타일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사실 지수나 제 보유 종목들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어서 다른 투자자들처럼 약간 멘붕이 왔었습니다. 이 때, 마인드 콘트롤을 위해 워렌 버핏의 어록들을 읽으며 흔들리는 멘탈을 잡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일정 밴드를 이탈하면 손절 또는 익절하던 기존을 매매 스타일을 바꿔서,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더 적극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종목들, 평생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기업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10월부터는 잦은 종목 교체를 멈추고 바이 앤 홀딩 전략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전략도 크게 변하는건 없습니다. 지수가 많이 빠지니 본인이 손절한 것이 배가 아파서 그런지 사회혼란을 조장하는 허위선동 수준의 지수 폭락을 외쳐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급락장이 한번만 더 온다면 10월 말처럼 주식 추가매수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서 오히려 은근히 기다려지네요. 그때를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