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ptimist Story

워렌버핏의 서한 중에서 좋은 글이 하나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간단한 퀴즈를 내겠습니다.
당신은 평생 햄버거를 먹을 생각이고 소를 키우지 않는다면,

쇠고기 값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바랍니까?

마찬가지로, 당신은 간혹 차를 사야 하는데 자동차 제조업자가 아니라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바랍니까?


마지막 퀴즈입니다.

당신이 앞으로 5년동안 주식을 사 모은다면

이 기간에 주식시장이 올라가기를 바랍니까, 내려가기를 원합니까? 


이 퀴즈에 틀린 답을 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장기간 주식을 사모을 사람조차 주가가 오르면 기뻐하고 주가가 내리면 우울해합니다.

이는 햄버거를 사먹으려는 사람들이 쇠고기 값이 오른다고 좋아하는 셈입니다. 이런 반응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곧 주식을 팔 사람들만 주가가 오를 때 기뻐해야 합니다. 주식을 살 사람들은 주가가 내려가기를 바라야 합니다.


- 워렌버핏의 주주서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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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궤변과 같은 글이지만 주식투자를 거래가 아닌 투자로 생각하신다면, 내가 사려는 종목에 있어 가장 큰 호재는 주가가 싸다는 게 아닐까요?

 

또 하나 멋진 글을 소개드리자면,

Games are won by players who focus on the playing field -- not by those whose eyes are glued to the scoreboard. If you can enjoy Saturdays and Sundays without looking at stock prices, give it a try on weekdays.

이런 글이 있네요. 해석하자면,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경기장 자체에 집중해야 경기에서 이길 수 있지, 점수판에만 눈을 고정한 선수들은 경기를 이길 수 없다... 만약 주가를 보지 않으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다면, 평일에도 그렇개 해보아라.